새벽 시간대 전북 장수군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연쇄 추돌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8분쯤 장수군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부근에서 45인승 버스를 견인하던 차량을 뒤따르던 14t 윙바디 화물차와 6.5t 화물차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4t 화물차를 몰던 A씨(50대)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충격 여파로 14t 화물차에 실린 택배물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수=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