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최근 동절기 한파·강설 등 계절적 위험에 대비해 공사가 관리 중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사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작업환경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 공사 사장(CEO)과 외부 안전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고소작업·중장비 작업 등 주요 위험 공정과 동절기 안전대책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이후에는 CEO 주관 안전간담회가 개최돼 사업장 관계자들과 동절기 위험요소, 안전관리 강화 방안,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작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