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34분쯤 ‘A씨(50대)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해경은 수색을 벌여 8일 오전 10시47분쯤 A씨의 주거지가 있는 섬 해안가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A씨의 병력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