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육성위원회 개최

입력 2025-12-08 21:00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육성위원회.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8일 열린 회의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금녀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올해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 보고와 더불어 2026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성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정삼 남양주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2026년 11월 19일까지의 임기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가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판로 개척, 재정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