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HD현대오일뱅크 등과 대산산단 확장 협약

입력 2025-12-08 16:05
김태흠(가운데) 충남지사가 8일 도청에서 송명준(왼쪽)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과 대산일반산단 확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서산에 신규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설비가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도는 8일 도청에서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와 대산일반산단 확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3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대산일반산단 연접 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 일원 9만9141㎡를 개발해 대산일반산단으로 편입시킨다.

산단 확장지 가운데 1만㎡가량은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HD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플랜트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화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