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공공조달 개혁을 위해 ‘조달개혁 이행관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조달 개혁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조달청은 수요기관 자율성 확대, 경쟁·가격·품질 관리 강화, 혁신조달·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사회적 책임조달 강화 등 4개 분야 7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TF는 매달 2회 회의를 통해 개혁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달업계와 수요기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제도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개혁의 성패는 속도뿐 아니라 실행과정의 모니터링과 피드백도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듣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