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스며드는 비일상’… 곤지암 스키장, 오는 10일 개장

입력 2025-12-08 09:18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오는 10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2025/26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중부고속도로 곤지암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서울 강남에서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지니고 있는 스키장으로, 일상에 스며드는 비일상의 겨울 레포츠 경험을 선사한다.

2025/26시즌 ‘스키어의 일상에 스며드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스키장’을 콘셉트로 직장인과 대학생 등 모든 스키어가 일상에서 언제든지 떠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소년 및 초급자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초급 강습자 전용 프라이빗 슬로프를 운영하며, 초·중급 스키어 또한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이어진 완만한 경사의 ‘파노라마 슬로프’를 즐길 수 있어 모든 스키어가 스키 본연의 매력과 겨울 레포츠의 짜릿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성수기 기간인 12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얼리모닝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7시, 주중에는 8시에 오픈해 시간이 부족한 스키어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특별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 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같은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휴대전화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쾌적하고 깨끗한 다채로운 ‘스키 부대시설’ 등으로 차별화된 스키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2025/26 시즌 운영 시간 및 슬로프 오픈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