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명심은 정원오?…李대통령 “전 명함도 못 내밀듯”

입력 2025-12-08 08:52 수정 2025-12-08 09:38
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ㅋ”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서울 성동구가 정기 여론조사에서 92.9%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한 명인 정 구청장을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의중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승욱 이동환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