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난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년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추진한 3080여건의 현장클리닉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대표 현장밀착형 지원사업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및 기술적 애로를 직접 방문해 해결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기업들의 경영 개선, 생산성 향상, 공정 개선, 매출 확대,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성과가 창출됐다.
또한 사업의 부정·부실을 예방하고 운영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중기청과 협력해 대대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사업성과 공유 ▲우수사례 시상 ▲클리닉위원 및 수진기업 우수사례 발표 ▲AI 기반 컨설팅 트렌드 특강 ▲기업 위기극복 전략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도 사업 방향과 최신 산업 트렌드도 함께 제시됐다. 이를 통해 현장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간의 소통과 교류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권형남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은 “현장클리닉은 단기 컨설팅을 넘어 이후 성과추적관리까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형 컨설팅 모델을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한 신뢰성 높은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