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차기 회장 후보 3명 압축

입력 2025-12-04 18:37 수정 2025-12-04 20:32
KR 부산본사 전경./사진=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 차기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KR 회장 추천위원회는 4일 이영석 KR 부사장, 김춘현 전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윤기복 유비덤 부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R은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제26대 회장 공개 선임 계획을 의결한 뒤 27일부터 후보 접수를 받아왔다. 추천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절차를 마무리해 이날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내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KR은 이달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들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를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총회는 해운·조선·수산 분야 전·현직 인사와 관련 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며, 최종 선출된 회장은 선임 일부터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