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12월 3일 전자공학부 김수민 교수가 개발한 초저전력 인지 보안 사물통신 및 에너지 효율적 지능형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엔시드(대표 김철현)에 1억 원 규모로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기술을 이전받은 ㈜엔시드는 IoT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 기업으로, 2016년부터 한국공학대와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전된 기술은 대규모 IoT 센서 네트워크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수명을 크게 향상하는 핵심 기술로, 원격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IoT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공학대와 ㈜엔시드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수처리시설 관리시스템 고도화와 제품화, 후속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