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영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을 맞아 영양정책과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구리시는 전국 261개 보건소 가운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리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양 플러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간호사·영양사가 함께 참여하는 1대2 전문관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행동 코칭을 제공하고, 식품 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