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변호사가 충남도에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을 기증했다.
도는 한 변호사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반사광 우산 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반사광 우산은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돼 야간이나 비가올 때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에 도움된다.
도는 기부받은 반사광 우산을 도청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작은 물품이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반사광 우산이 아이들의 보행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 변호사는 BD손해보험과 1억원 상당의 반사광 패팅, 모자, 망토 500세트를 기탁했다.
도는 이 교통안전용품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시·군 노인회·경로당을 통해 독거노인, 농촌 고령자, 폐지 수집 노인 등 보행 환경 취약 노인을 중심으로 우선 배부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