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직접 요금제를 분석해 ‘최적 통신 조건’을 찾아주는 플랫폼, ‘픽클AI(PICKKLE AI)’가 공식 출범했다.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인 픽클AI는 인터넷·TV 요금제 비교 서비스에 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통신 정보를 자동 구조화하고,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요금 조합을 빠르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개발사 ㈜픽클네트웍스는 120만 회원을 보유한 ‘아이캠펑’을 운영하는 ㈜캠펑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통신 요금제 비교·추천에 특화된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픽클AI는 102개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 조건에 맞는 최적 조합을 자동 추천한다.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번호 변경 수요 증가, 휴대폰 교체주기 장기화 등으로 요금제·인터넷 단독 변경이 늘어나면서 AI 기반 추천 서비스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픽클AI는 매일 변동되는 통신사 혜택과 프로모션을 자동 비교해 최적 조건을 제시하며, 견적부터 가입·설치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서지원 대표는 “복잡한 상담과 불투명한 지원금 구조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AI로 해결하겠다”며 “인터넷·TV를 시작으로 통신 전반에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