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2일 서울 성수동에서 Apple이 주최한 ‘Apple 게임 쇼케이스’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Apple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게임 쇼케이스다. 행사에는 인조이를 비롯한 국내 주요 게임 타이틀이 함께 참여했다. 데모 세션, Apple 게이밍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이날 인조이 맥 버전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Apple의 뛰어난 기술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맥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맥 버전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지속 적용하고, 내년에는 PS5 버전을 발매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조이 맥 버전은 지난 8월 Apple 맥 앱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