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선교회 2026년 사역 표어 “다시 시작” 선포

입력 2025-12-02 15:23

기독교 신앙과 문화를 연결하는 사역의 선도 기관인 사단법인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대표회장 강형규 목사·상임대표 서정형)가 2026년 사역 표어를 “다시 시작”으로 선포했다. 선교회는 신앙과 전문성을 겸비해 복음적 가치를 사회 속에서 구현하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건강한 영향력’을 다시 세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기독문화선교회는 2026년 사역의 핵심 방향을 ‘예배를 통한 교회와 신앙 회복’ ‘전도를 통한 부흥 회복’ ‘교회의 도덕성과 신뢰 회복’으로 제시했다. 서정형 대표는 “잃어버린 희망을 성경적 가치관을 통해 올바른 기독 문화로 회복하겠다”며 “문화·교육·예술 속으로 복음을 스며들게 하는 선교적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독문화선교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바람 힐링’ 사역은 말씀과 찬양, 간증과 전도를 결합한 복합 문화 선교 형태로 전국 교회와 집회 현장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사진에는 김숙희·강형규(말씀), 윤항기(찬양·간증), 리종기(명함 전도), 윤태현(영성), 김기남(예심전도), 서화평(터치전도), 신원희(계시록), 정규재(선교), 박광보(현대판 욥 간증), 배영만(간증), 두상달(가정사역), 조용근(재정관리), 장현서(일천번제축복), 이종근(3만 명 전도 간증), 서수남·서유석·태진아·옥희(찬양), 홍수환(4전5기 간증), 이왕재 (건강강의), 최성모(자녀교육), 장미화(간증), 구순연(국악찬양전도), 이동진(어린이 부흥회), 강원구 모리아(찬양), 이용식·권영찬 집사·김민정(간증)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한다.

후원 이사로는 이희철(한가람인더스) 장로, 황성재(정든식품) 대표, 김도현(HD크루즈투어존) 부사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문화로 복음을 해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한국교회 모델’을 제시해 왔다. 2026년은 한국교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 속에서 영향력을 되찾는 선언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운 문화사역에 동참할 목회자, 후원이사, 전국 지부 및 후원 교회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독문화선교회는 故 황수관 박사가 2004년 1월 설립했으며, 2014년 5월 ‘신바람’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고, 특허청에 신바람 상표 등록도 완료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