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 두 번째 농업 분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8호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은 177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원북면 일원에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씨드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와 태안군은 씨드팜 자기자본금의 8%를 출자할 예정이다.
씨드팜에는 첨단 스마트 재배가 가능한 재배동 1동과 관리동 1동을 비롯해 가공·유통시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40년까지 15년간 연중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