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감성 겨울빛 여행… 쁘띠프랑스,, ‘피노키오 &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입력 2025-12-02 09:14
눈 내린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조형물.


경기도 가평군의 복합문화테마파크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유럽 동화 속 겨울빛 여행’을 주제로 겨울 시즌 대표 행사 ‘제4회 피노키오 &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개최 중이다. 두 마을 전역이 조명·전시·체험·공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겨울 감성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탈리아 마을 전경.

이탈리아 마을에서는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담아낸 특별 기획 공간 ‘윈터 하우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감성 포토존, 어린이 체험 요소가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이브(24일)와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는 마을 전체 조명이 더욱 따뜻하게 연출돼 가족 나들이뿐 아니라 연인 데이트로도 손색없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실내 인형극 ‘빨간망토’가 특별 편성돼 가족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겨울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럽 전통 줄인형극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모형관·다빈치 전시관,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프랑스 마을에서는 겨울 조명의 깊은 감성을 담은 ‘야외 별빛 포토존’이 확대 조성된다. 별빛 조형물과 조명 거리, 겨울 감성 촬영 스폿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연인들의 인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럽 선율을 담은 ‘세계 오르골 시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프랑스의 상설 전시, 어린왕자 의상 체험 및 프랑스 전통놀이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7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두 마을이 유럽 작은 마을의 연말 풍경처럼 밝고 따뜻한 조명으로 채워져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 공식 홈페이지와 안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기 좋은 겨울 여행지로 기획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따뜻한 조명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12월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