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권, 한국도자재단 신임 대표 취임…‘현장 목소리 충실히 반영’

입력 2025-12-01 20:37

한국도자재단은 1일 류인권 제14대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대표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경기도 핵심 행정을 폭넓게 경험한 기획·조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999년 도자문화 활성화와 도자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출연기관이다.

이날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나선 류인권 대표는 “경기도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산인 도자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도자·공예 문화 활성화, 산업 경쟁력 제고, 도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재단의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