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연말 이웃돕기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 시종식에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이 주최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80여명이 참석해 연말 모금의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행에서는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이 참석해 타종식과 성금 전달에 함께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매년 12월 한 달간 부산역·서면역 등 지역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며, 모금액은 지역 소외계층의 생계비 지원과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2010년 이후 자선냄비 모금에 꾸준히 참여해 누적 480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원칙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은 “자선냄비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기부와 나눔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