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문화 보존 앞장… 해녀탈의장 새단장

입력 2025-12-01 10:24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제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지난 28일 열린 완공 기념식에는 오비맥주 관계자와 곽지 해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단장된 시설을 둘러보고 해녀문화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활동을 지속한다. 지난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해안 정화 ‘플로깅’ 프로그램을 벌인 바 있다.

서영희 사진부장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