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S등급’

입력 2025-12-01 10:02
경인여자대학교 전경.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5개 학과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운영진단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교육품질 관리 체계를 높이고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총 15개 지표, 100점 기준으로 전년도 대학 및 학과의 운영을 진단한다.

이번 운영진단은 권역별(수도권과 비수도권), 계열별로 전문대학 72개교, 250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인여대는 총 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학과 교육의 기본여건, 교육운영관리, 교육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간호학과(98.2), 영상방송학과(97.0), 유아교육학과(96.9)는 수도권 각 계열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는 학사학위 운영진단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영상방송학과는 인천테크노파크 ‘2025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 대학 연계교육 운영사업 선정’, 유아교육학과는 ‘i-RISE 늘봄학교 대학 연계 지원 사업 선정’ 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취업에 강한 보건의료, 세계로 통하는 K-Culture’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선택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현 학사학위센터장은 “학사학위 운영진단은 전년도 3개학과 모두 ‘S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도 6개 학과 중 5개학과 ‘S등급’, 1개학과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기자재 확보 및 실습실 환경개선, 멘토링, 학술대회, 현장견학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여대 학사학위센터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총 11개 학과에서 261명의 2026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학과는 ▲간호학과 ▲국제통상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바이오환경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세무회계학과 ▲식품영양학과 ▲영상방송학과 ▲유아교육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