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가 지난달 23일 공동의회를 통해 김관선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장재우 동사목사를 담임(위임) 목사로 청빙하기로 했다.
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분립된 산정현교회는 일제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순교한 주기철 목사, 물산장려운동의 조만식 장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장로 등을 배출한 교회다. 1956년생인 김 목사는 39세부터 산정현교회 담임을 맡아 30여년간 사역을 이어왔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