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난 27일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 연탄창고에서 지역 내 난방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병원은 이날 지역 내 소외계층 연탄 구매를 위한 기부금 90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협의회를 통해 관내 연탄 사용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산병원에서는 이정수 행정부원장, 김충성 총무실장이 참석했으며,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이재화 회장과 고부미 고양시의원도 함께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6년부터 연탄나눔 봉사와 기부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환우 진료비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