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성료

입력 2025-11-28 11:04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서울 소상공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과 담당 컨설턴트, 멘토 등 약 350명이 모여 재기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과 강원지역에서는 높은 경쟁율을 뚫고 선정된 총 662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전교육, 워크샵, 우수상품 박람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중 총 158명이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했고, 서울에서는 ‘돼지고깃국 효’ ‘어썸잇’ ‘㈜메타비’ ‘볼페오’ ‘포커스’ 등 5개 기업이 대상의 차지했다. 시상식을 통해 총 52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 기업인 이상열 메타비 대표는 “컨설턴트와 멘토님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희망리턴패키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 준 나침반과 같은 존재였다.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사업성 진단, 아이템 선정,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실전 중심 멘토링,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실질적 재기 성공 사례가 잇따르며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사업의 서울과 강원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권형남 회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자 변화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희망리턴패키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