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2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150만원으로 확대

입력 2025-11-27 22:42

경기 양주시가 12월 한 달 동안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확대한다.

양주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월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률은 11월과 동일하게 10%로 유지돼 시민들은 카드 충전 시 월 최대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확대는 양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진행 중인 ‘사용액 5%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률 유지와 한도 확대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사랑카드는 지역 내 8700여개 음식점, 학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맹점 등록은 양주시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양주사랑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