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세계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예스티칭연구소(소장 노휘성)가 주일학교 유치·유년부 어린이를 위한 창조신앙 교육 프로그램 ‘창조의 날들’을 개발했다. 연구소는 오는 29일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온라인(ZOOM) 강습회를 열어 교회들이 자료와 교육법을 전수받고 자체적으로 창조 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조의 날들’은 교회학교, 성경학교, 캠프·수련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경학교나 캠프에서는 2일 과정으로, 주일학교에서는 6주 과정으로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설교 자료, 강의안, 분반 공부 교재, 디렉터용·교사용 가이드북, 찬양과 챈트, 그룹 활동, 인형극 등 다양한 요소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교재는 분반 활동을 통해 아코디언 형태의 북아트를 완성하도록 제작했다.
온라인 강습회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연구소는 유치·유년부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스쿨링용으로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강습회 신청 및 문의는 예스티칭연구소를 통해 받는다.
노휘성 소장은 “‘창조의 날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창조 6일을 중심으로 참된 복음의 기초를 세우는 프로그램”이라며 “유치·유년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년간 창조론을 약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유아용 동화책, 과학책, 애니메이션까지 진화론적 세계관이 스며들었다”며 “초등 저학년 이하 어린이에게 창조신앙 교육은 필수적이며 하나님의 창조를 조기에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스티칭연구소는 성경에 기반을 둔 창조신앙과 세계관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에 하나님 나라의 정체성과 사명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됐다. 초등 ‘리얼 오리진’ 중고등 ‘리얼 히스토리’, 청장년 ‘WHY? 창조스터디’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