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우회전 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목포경찰서는 26일 오후 6시43분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60대 버스기사 A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시내버스를 몰고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70대·여)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목포=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