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파마스퀘어 1호점’ 하남에 12월 오픈 예정

입력 2025-11-26 19:08

창고형 H&B 스토어 파마스퀘어가 12월 중 하남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완비한 약 500평 규모의 창고형 대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파마스퀘어는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H&B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마스퀘어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제품, 약국(개인약국 입점)을 핵심 축으로 전 세대가 필요한 주요 H&B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넓은 창고형 구조를 활용해 건기식, 이너뷰티, 퍼스널케어, 위생·헬스케어, 리빙 등 폭넓은 제품군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제공하며, 독립 운영되는 개인 약국을 통해 전문성 기반의 상담과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브랜드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및 중국 플랫폼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3개를 갖췄으며, 국내 인플루언서와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까지 완비한 글로벌 홍보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파마스퀘어는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저가 지향 판매 정책을 적용하는 한편, 대형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일본 등 해외 관광객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가격·품질 중심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남 1호점 이후 파마스퀘어는 2026년 상반기까지 김포 2호점과 청라 3호점 오픈을 확정했으며, 명동 등 핵심 상권 신규 입지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3년 내 20호점 이상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마스퀘어 관계자는 “전 세대 고객에게 더 합리적이고 투명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H&B 리테일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스퀘어는 현재 건강기능식품·화장품·펫 관련 브랜드의 입점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