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주요 계열사 통합 단행

입력 2025-11-26 17:49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1월 1일 부로 경영 체계를 현 ‘그룹’ 구조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그룹의 분산된 전사 역량과 자원을 총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게임사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하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IP 명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