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놀이환경 개선 앞장… 봉양순 서울시의원,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5-11-26 17:25
봉양순 서울시의원(오른쪽)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어린이박람회’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어린이박람회’에서 어린이대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봉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기반의 아동 친화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 경기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는 놀이문화 확산과 체험 중심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미래세대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박람회 내 ‘경기어린이대상’ 시상식은 아동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봉 의원은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 등을 맡으며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에 대한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어린이공원 정비, 테마놀이터 조성, 유아숲 체험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안전·놀이환경 개선에 앞장섰고,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유치와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수상 소감에서 봉 의원은 “아동·청소년 보호와 놀 권리 보장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아동의 권리와 안전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놀이, 쉼, 돌봄, 보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세대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