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등급 획득

입력 2025-11-26 14:52

사과나무의료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처 인증 기관을 선정한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인정제 평가에 도전해 환경(E)·사회(S)·투명경영(G) 3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성과로는 디지털 구강 스캐너 도입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 성과로 최고 수준(5단계) 진단을 받았으며, 사회(S) 성과로는 고령화 노인 건강 증진 및 어린이 문해력 향상 지원 등 지역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소아·청소년·어르신 치과 진료 주력이라는 재단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문제인식, 네트워크, 프로그램 분야)로 역시 최고 수준(5단계) 진단을 받았다.

투명경영(G) 성과에서는 2014년부터 지속된 내부 관리 체계와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통해 모범적인 투명 경영을 구축한 성과로 최고 수준(5단계)을 받았다. 이로써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의료 전문성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병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A+ 획득은 전 임직원의 체계적인 노력과 헌신의 객관적 결실”이라며 “이번 인정 획득으로 사과나무의료재단은 모범적 경영 체계를 공식 인정 받았고, 이는 최고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임을 입증한다. 앞으로도 우수프로그램의 지속성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