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로 공사장서 변전기 철거하던 40대 감전사

입력 2025-11-26 13:57 수정 2025-11-26 14:39
국민일보DB

전북 전주의 도로 건설 현장에서 임시변전소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감전사고로 숨졌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쯤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의 전주 북부권 우회 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변전기 철거 작업을 하던 A씨(40대)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감전 직후 약 10m 높이 구조물 사이에 끼인 채 구조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