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어르신 초청 가을 작은 음악회 열어

입력 2025-11-26 12:56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늦가을 정취 속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어르신 초청 가을 작은 음악회’는 지난 20일 서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월드휴먼브리지 본부와 서울 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고 양천어르신복지관이 협력했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60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그맨 이정규가 사회를 맡아 무대를 이끌었고 스트링프렌즈, 초아앙상블 등 클래식 연주팀이 차례로 나서 무대를 꾸몄다. 이어 트로트 가수 나정욱과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정지민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진행한 이정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방짜유기, 홍삼 세트, 극세사 이불 등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전국 18개 지부와 협력해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