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관리자 4대 폭력예방 특별교육…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입력 2025-11-26 12:30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관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 발생 예방과 왜곡된 성인식, 성 문화 개선 등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김성훈 공단 이사장과 관리자들은 4대 폭력 예방 실천 선언을 하며 예방 의지를 표명했다.

주요 교육은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책임형 리더십 ▲ 조직 내 성평등 수준 진단과 대응 역량 ▲ 법적 책무와 지휘 통제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조직문화 구축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범죄 예방 교육도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성희롱·성폭력은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공단 내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 예방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 관리자들의 조직 내 신뢰받는 리더십 구축하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