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아시아개발은행 ‘아·태 조달정책 워크숍’ 개최

입력 2025-11-26 11:26

조달청은 26~27일 서울에서 아시아개발은행 (ADB)과 공동으로 ‘제2회 ADB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는 조지아·인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의 고위급 조달정책 담당자와 ADB 조달 전문가가 참석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KONEPS) 구축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지원 방안, 공공조달의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각국의 사례 연구 등을 다룬다.

행사는 조달청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와 연계해 개최된다.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우수제품 개발 기업 및 G-패스 인증기업을 방문해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아·태지역 공공조달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뿐 아니라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 문을 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ADB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의 공공조달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