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26일 오전 8시38분쯤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가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오전 9시14분쯤 열차는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50분 안내문자를 보내 “현재 집회시위로 인해 5호선 여의나루(방화행)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9시14분 “현재 5호선 여의나루역(방화행) 열차 무정차 통과는 종료되어 정상 운행 중”이라고 운행 정상화 소식을 공지했다.
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 중이다. 전날에는 4호선 혜화역(하선) 열차가 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