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이도경 신임 사무총장 취임… “청년 미래 기회 넓히는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입력 2025-11-26 08:00
이도경 청년재단 신임 사무총장. 국민일보 DB

재단법인 청년재단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이도경 전 국회보좌관이 26일 취임했다.

이도경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13년간 게임·콘텐츠·청년 관련 입법과 정책 조율을 담당해 온 정책 전문가로, 문화산업과 청년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콘텐츠 산업 전략, 청년 지원 정책, AI·디지털 전환 등 다수의 입법 과제와 정책 기획에 참여하며 산업·정책·현장을 연결하는 분석가로도 활동해 왔다.

올해 초 미국 국무부가 진행한 국제지도자 프로그램 (IVLP)에 한국 대표로 단독 선발돼, 14개국에서 온 각국 대표들과 함께 약 한 달간 연수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1964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1965년)을 비롯해 한승수 전 총리, 남덕우 전 총리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취임 후 이 사무총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직접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며 “오창석 이사장을 도와 청년의 미래 기회를 넓히는 전략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