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대자인병원이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7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사례가 평가 대상이다.
대자인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게 하자’는 취지로 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를 설립해 의료취약계층,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약 3만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농어촌 대상 찾아가는 의료봉사, 사회취약시설 심리·정서 지원, 지역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은 “7년 연속 인정기관 선정은 병원의 철학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