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여성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은 25일 서울 동작구 샐러드마스터 로얄지사(지사장 정경미)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샐러드마스터와 여성행복시대가 후원했으며, 정경미 지사장을 비롯해 국민여성리더스포럼 회원과 지사 직원, 여성행복시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추 1000포기에 김치 양념을 넣어 김장 200상자를 만들었으며,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 성모자애보육원, 미리암의집 등에 전달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정란 회장은 “형편이 어려워 김치를 사서 드시기조차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함께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은 2014년 11월 ‘국민일보 기독여성리더스포럼’으로 창립됐으며, 2016년 3월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후 소외계층 지원, 직업훈련, 문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