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내부통제경영대상 ‘최우수기관상·윤리리더십상’ 2관왕

입력 2025-11-25 15:02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상과 윤리리더십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내부통제 시스템과 윤리경영 전반에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했으며, 국제내부통제협회(ICI)가 후원한다. 공공기관·기업의 내부통제 운영 수준을 평가해 모범사례를 확산하는 국내 주요 행사로 꼽힌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제 기준에 맞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를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국제 내부통제 기준 기반의 체계적 운영 강화 ▲경영진 중심 윤리·준법·내부통제 리더십 실천 ▲상시점검 및 개선과제 발굴을 통한 제도 개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위험 관리 강화 등이 꼽혔다.

특히 경영진이 윤리경영 실천을 주도하며 조직 문화 전반에 투명·책임·청렴 가치를 뿌리내린 점이 인정돼 윤리리더십부문상까지 함께 받았다.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전반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 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청렴·윤리경영 분야에서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