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AI 시대에 맞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다.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선 ‘2026 정글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톤 정글은 미래 개발자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정글’ 커리큘럼을 AI 핵심 원리 이해와 AI 활용 프로젝트를 포함한 형태로 개편해 ‘SW-AI 랩(SW-AI Lab)’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기본에 대한 탐구’, ‘자기주도적 태도’,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협업 역량의 강화’ 등 정글의 핵심 가치는 그대로 이어간다.
통합 설명회에서는 ▲AI 네이티브 개발자 양성 과정 ‘SW-AI 랩’ ▲게임 제작자 양성 과정 ‘게임랩(Game Lab)’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게임테크랩(Game Tech Lab)’ 등 세 과정의 커리큘럼과 학습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각 과정의 특징과 교육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코치진 및 수료생과의 Q&A 세션, 과정별 부스 상담 등을 통해 크래프톤 정글의 독특한 학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크래프톤 정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가의 경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되고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유튜브 생중계 시청 링크가 별도로 안내된다.
김현수 크래프톤 정글 수석코치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역량이 중요하다”며 “크래프톤 정글은 이러한 역량을 실전 속에서 체득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W-AI 랩, 게임랩, 게임테크랩 과정은 모두 내년 3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개강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29일부터 크래프톤 정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