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1000만원 기부

입력 2025-11-25 10:58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이사장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울산경남본부에 ‘산타원정대 소원성취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 성취와 선물비, 겨울철 난방비, 학습비, 문화체험 지원 등 필요한 항목에 맞춰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기 힘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구자성 이사장은 “산타원정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기쁨을 선물처럼 받고 있다”며 “10년 넘게 참여해 온 만큼 올해도 어린이들이 더욱 따뜻한 연말을 맞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은 초록우산과 2021년부터 매년 1억원 규모로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 인재 양성 교육비 △양육자 장학금 △임산부 지원 ‘마더박스’ 등 교육·의료 전반에 걸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