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경기 부천시 하이파이브미술학원 5개 캠퍼스가 전시회 수익금 약 500만원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취약 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2007년부터 19년째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부천 하이파이브미술학원은 21년간 입시미술교육을 선도해온 미술학원들이 모여 2025년 새롭게 출범한 교육 브랜드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부금 마련을 위한 ‘같이의 가치’ 전시회를 진행한 부천 하이파이브미술학원의 입시본원을 포함 중동·범박·원종·옥길, 총 5개 캠퍼스의 원장이 참여했다.
김문세 부천 하이파이브미술학원 대표이사는 “학원 운영진과 학생, 학부모가 같은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덕분에 초록우산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미리 연말 소원을 물어두었다. 최근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조손가정의 아동은 할머니가 거동이 가능할 때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의 소중한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도록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