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 올리밴드,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입력 2025-11-25 10:04

㈜약손명가헬스케어는 리프팅 뷰티디바이스 올리밴드(OLLI BAND)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1·2차 출고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올리밴드는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다. 홈에스테틱 시장에서 짧은 기간 내 완판 사례가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사례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체험 후기, Before·After 인증 콘텐츠가 확산되며 자연스럽게 바이럴을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 판매 속도가 빨랐다. 1차 물량 완판 후 공급된 2차 물량 역시 빠르게 소진됐다”며 “현재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며 재입고 알림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경쟁력의 핵심은 약손명가 에스테틱이 보유한 근육·순환 관리 노하우라는 설명이다. 얼굴 주요 근육 포인트에 전기 자극을 전달하도록 설계됐으며, 16개 패널이 개인 얼굴형에 맞춰 밀착되는 구조다.

짧은 사용으로도 얼굴 라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밴드형 구조를 적용해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핸즈프리’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3가지 모드와 9단계 강도 조절로 피부 상태와 연령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약손명가헬스케어는 올해 주요 백화점에서 총 5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도록 했다.

약손명가헬스케어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상당수가 제품을 구매하고,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올리밴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관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라며 “재입고를 위해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빠르면 연말 전후로 추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