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섬유공장에 불이나 5시간 만에 꺼졌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이날 새벽 4시쯤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6대, 인력 95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직원과 인근 주민 등 12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