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올해 858억 매출…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25-11-24 15:45

조달청의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올해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상생세일은 812개 업체가 참여해 2만5000여개 품목을 평균 10.8% 할인 판매했다.

올해 상생세일 매출 실적은 상반기 586억원, 하반기 272억원으로 총 85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589억원 대비 45.6% 증가한 수치로 2017년 조달청 상생세일이 시작된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할인 판매를 통한 공공기관 예산 절감액은 총 121억6000여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78억8000만원 대비 54.3% 증가했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했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