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52만7729가구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만7215가구(3.4%) 늘어난 수치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사진은 이날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30대 가구주 4명 중 3명은 무주택자라는 의미다. 고금리 기조와 강화된 대출 규제로 주거 사다리가 끊기며 생애 첫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