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2회 연속 2관왕 차지

입력 2025-11-24 14:55
김포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홍보대상(축제부문)과 특별상(홍보대사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축제부문 대상과 홍보대사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년 연속 2관왕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홍보대상과 홍보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은 우수 영상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부문 홍보대상을 받은 작품은 올해 10월 처음 열린 ‘2025 김포 선셋페스타 with 로컬 다이닝’ 홍보영상이다. 김포의 자연자원인 ‘석양’과 지역 특색을 담은 ‘로컬 다이닝’을 시각적으로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부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실사 영상에 감성적 효과와 음악을 조화롭게 적용하고 시민 참여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하고 싶은 도시 축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홍보대사 특별상은 김포시 홍보대사 김진 아나운서가 수상했다. 김진 아나운서는 2025년 3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양한 방송과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공원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고, 진로교육박람회 등 교육·문화 관련 행사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교육·문화도시 김포’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2관왕은 시민과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신뢰받는 홍보 전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