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안 뽑아” 강남 미술학원서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입력 2025-1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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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이 거부되자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임모(55)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임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5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미술학원에서 20대 여성 직원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지난달 해당 학원에서 행정직원으로 근무하려 했으나 채용이 무산되자 소동을 벌이다 돌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